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7.29(목) '제1회 K-Digital Training 해커톤' 온라인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해커톤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
이번 해커톤은 '한국판 뉴딜의 실현을 돕는 서비스나 앱 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7개 팀에 대해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문수 원장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해커톤 참여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구분 |
대통령상 |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선정 |
Sim2Data |
청(聽)개구리 |
MIYBIDE, 우리가그린 |
Watchers, 리뉴어블, ADD |
상훈 |
대통령상 |
장관상 |
장관상 |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 |
상금 |
300만원 |
200만원 |
100만원 |
50만원 |
<대통령상, 대상 수상팀 발표>
대통령상을 수상한 Sim2Data 팀은 가상환경을 활용하여 안전, 지난, 환경 등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특수한 조건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가공, 정제뿐 아니라 검증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초기 인공지능 개발과정에서 겪게 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단순화 및 고속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청(聽)개구리 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한국 수어의 구조적 특징을 학슴함으로써 농인의 수어 영상과 청인의 한국어 음성을 변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애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디지털 신기술로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상작 체험>
시상 후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청(聽)개구리 팀이 개발한 시스템 시연을 통해 직접 입력한 음성을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등 수상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간담회>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문수 원장은 발표 이후 이어진 K-Digital Training 훈련생들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훈련 및 해커톤 참여 소감, 청년들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청년들을 아들, 딸이라 생각하고 디지털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문수 원장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과정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